[1분 민생경제브리핑 11/16] “전국 주택가격 13년 10개월 만에 최대 하락” 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등의 여파로 전국 주택 가격 하락 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어제 발표한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1% 떨어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2월(-1.39%)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 수치입니다. 2020-2021년 급격하게 오른 소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하락이 가장 컸으며, 강남 지역에서는 송파구(-1.31%)가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향 조정이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1.10%, 인천은 1.29% 떨어져 월간 하락 폭이 1%를 넘었습니다. 5대 광역시 하락폭 역시 0.64%에서 0.88%로, 지방은 0.35%에서 0.55%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전세 가격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택 종합 전셋값은 서울이 0.96% 내려 전월(-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