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16일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폭락하고, 농민들은 논을 갈아엎는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정부와 국회가 농업 무시, 농민 무시한다면 농민들이 정권을 갈아엎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희숙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해 농민에 무관심하고 농정에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식량자급률 법제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민의 가격결정권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윤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2023년도 농업예산을 역대 최저인 2.7%로 세웠다”며 “가뜩이나 원유 값, 원자재 값 상승에 농업용 전기세까지 대폭 올라 생산비 보전도 못하는 농민들을 아예 농사 포기하라고 정부가 나서서 등 떠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은 앞에선 ‘쌀값, 국민의힘이 해결하겠다’는 현수막을 걸어 놓고는 뒤에선 “양곡관리법 개정은 공산화법”이라며 색깔론을 꺼내 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