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민생경제브리핑] “예대금리차 2.46%P 벌어져…8년만에 최대” 27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국내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2.46%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2분기(2.49%포인트)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그만큼 은행이 남기는 '마진'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은행 예대금리차는 2020년 3분기 말 2.03%포인트에서 계속 증가했고, 올 들어 금리가 오르면서 더 벌어졌습니다.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대출 금리를 예금 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올리기 때문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됩니다. 실제로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대출 금리는 0.8%포인트 상승했지만, 예금 금리는 0.5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신설, 대출금리 공시 개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간 법령상 근거 규정 없이‘행정지도’형태로 운용되던 예대금리차 공시가 내달부터